
김건희 여사가 구속된 후 세 번째로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으나 조사는 약 3시간 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는 이번 조사에서도 진술을 거부했으며,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다시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검팀, 통일교 청탁 의혹 집중 추궁
특별검사팀은 21일 오후 2시 12분에 시작된 조사가 오후 5시 30분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조서 열람은 오후 5시 58분부터 시작해 6시 24분에 끝났다. 이날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연결고리였던 통일교 청탁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려 했으나, 김 여사는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진술을 거부했다. 특검팀이 준비한 질문지는 약 100여 장 분량이었다.
구속기간 연장 및 추가 조사 계획
특별검사팀은 앞서 지난 20일, 아직 조사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며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허가했다. 특검팀은 구속기간 내에 김 여사를 철저히 조사한 뒤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한편, 이날 특검팀은 김 여사의 주식계좌 관리인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별검사팀의 이러한 움직임은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김 여사의 다음 출석에서 어떤 진술이 나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