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북 청도군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를 “완벽한 인재”라고 규정하며, 희생자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번 사고로 30대 외주 노동자 두 명이 사망했으며, 정 대표는 이들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눴다. 그는 “엄마 말을 한 번도 거역해 보지 않은 착한 외동아들을 잃었다”는 유족의 말을 전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사고 원인과 책임에 대한 언급
정 대표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있어선 안 될 안타까운 사고가 청도서 일어났다”고 언급하며, 이번 사고를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완벽한 인재”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같은 원시적 사고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전날 희생자 빈소를 방문한 정 대표는 유족들의 슬픔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 유족은 “아들이 최근 전셋집을 얻어서 이사를 가야 했는데 이제 그 아들이 없다”고 말하며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조금만 주의하면 이런 아픔이 없었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사고 발생 경위와 피해 상황
이번 사고는 전날 오전 10시52분께 경북 청도군 화양읍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발생했다. 작업 중이던 7명의 작업자가 동대구에서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혔다.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모두 하청업체 소속의 30대 직원들로 확인됐다.
정 대표는 이번 사고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앞으로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