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와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가 오는 1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동시에 소환될 예정입니다.이로 인해 ‘집사 게이트’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특검팀은 김씨를 구속한 후 처음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두 사람의 대질신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예성씨 구속 후 첫 조사
특검팀은 17일 “구속 피의자 김예성씨를 18일 오전 10시에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김씨는 아이엠에스모빌리티 등의 회삿돈 33억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특검팀은 대기업들이 아이엠에스모빌리티에 투자한 배경에 김건희 여사와 김씨의 친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 투자 기업들이 경영상 문제나 사법 리스크를 고려해 일종의 ‘보험성 투자’를 했다는 판단입니다.특검팀은 또한 김씨가 빼돌린 자금과 수익금이 김 여사 일가로 흘러갔는지도 조사 중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진술거부권 행사
특검팀은 같은 날 김건희 여사를 조사할 예정이며, 지난 14일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처음 불러 조사했으나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전했습니다.이번 동시 소환으로 두 사람 간 대질신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특검팀은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된 핵심 피의자인 ‘건진법사’ 전성배씨도 같은 날 조사할 계획입니다.전씨는 통일교 쪽 현안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