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정치적 야욕을 위해 독립 영웅과 시대 정신을 훼손했다”고 비판했습니다.이에 대해 안 의원은 “이재명 매국 사면 옹호하는 앞잡이들에겐 정의봉이 약”이라고 반박했습니다.이 논쟁은 광복절 경축식에서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시위를 벌인 안 의원의 행동을 둘러싸고 벌어졌습니다.
광복절 경축식에서의 논란
안철수 의원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경축사 도중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는 현수막을 펼쳤습니다.이에 대해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안 의원이 광복절 기념식을 당대표 선거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정치적 쇼를 벌였다”고 지적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안 의원의 항의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민주당과 안철수의 공방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김건희 정권 내내 말 한마디 못 하던 꼭두각시들이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발목잡기와 당권 싸움에 몰두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광복 후 태극기를 흔들던 친일 부역자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을 청산하고 역사와 법정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의봉’ 사진과 함께 “민주당 논평에 답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정의봉은 고(故) 박기서 씨가 김구 선생 암살범인 안두희를 처단할 때 사용한 나무 몽둥이로, 안 의원은 이를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