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특검 수사 집중, 김건희 통화에서 포착된 공천 개입 단서

특검 수사 집중, 김건희 통화에서 포착된 공천 개입 단서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3차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이후 48분 만에 김건희 씨가 명 씨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특검은 이 시간 동안 윤 전 대통령과 김 씨가 공천을 논의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벌어진 일로, 특검은 이 사건을 집중 조사 중입니다.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과 특검의 조사

2022년 5월 9일 오전 10시 1분,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은 명태균 씨와 통화를 하며 특정 인물의 공천을 언급했습니다. 이후 48분 뒤, 김건희 씨는 명 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인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밀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건희 씨는 남편의 부탁으로 전화를 했다고 인정하며, 이는 단순한 립서비스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의 의심과 추가 조사 계획

특검은 김건희 씨가 명씨에게 한 발언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개입에 관여했음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두 사람 간의 통화 사이에 있었던 48분 동안 공천 관련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를 추가 조사하면서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된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밝히기 위한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