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보좌관 명의 계좌로 차명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해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조사를 마친 후 국민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하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혐의 인정 여부나 조사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습니다.
경찰, 차명 거래 및 내부 정보 이용 여부 추궁
경찰은 이춘석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여 보좌관 차모씨 명의를 빌려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장기간 차명 및 내부 거래를 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과 차씨는 금융실명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특히 이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AI 관련주를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본회의장에 보좌관의 휴대전화를 잘못 가져갔다고 해명했습니다.
전담수사팀 구성 및 압수수색 진행
경찰은 지난 7일 법률·자금 추적 전문인력을 포함한 총 25명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 이후 사흘 뒤인 11일에는 이춘석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치권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논란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