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친 묘소 참배한 60년 지기 친구 이철우 교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친 묘소 참배한 60년 지기 친구 이철우 교수
이철우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과 오랜 친구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윤 전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교수의 묘소를 찾아 참배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도 며느리도 올 수 없는 묘소”라는 글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고 윤기중 교수의 별세 2주기 맞아

이철우 교수는 11일 페이스북에 고 윤기중 교수의 묘소 사진을 게시하며, “8월 15일이면 돌아가신 지 2주기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들도 며느리도 올 수 없는 묘소에 가서 참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기중 교수는 연세대 명예교수로, 지난 2023년 8월 15일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대통령 재직 중이었으며, 8·15 경축식을 마친 뒤 서울대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지켰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교수가 임종 직전 윤 전 대통령에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이철우 교수와 윤 전 대통령의 인연

이철우 교수는 윤 전 대통령과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왔으며, 서울대 동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부친인 이종찬 광복회장은 고 윤기중 교수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이 회장은 한때 윤 전 대통령의 멘토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교수는 최근 정치적 입장을 달리하며, 지난 1월에는 “윤석열이 극우세력의 수괴가 될 것임은 생각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복권을 요구하는 탄원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 교수가 올린 메시지는 현재 아들인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이며, 며느리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예정된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