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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장관, 건설사 대표들과 중대재해 근절 위한 간담회 개최

김영훈 장관, 건설사 대표들과 중대재해 근절 위한 간담회 개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14일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사 간담회에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주재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 CEO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이번 회의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협력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

김영훈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우리 사회에는 죽음이 너무 가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그는 모든 부처가 중대재해 감축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비용 절감으로 인한 사고와 반복되는 사고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또한, 건설사 대표들에게 재해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원인을 찾고, 노동자를 안전 관리의 객체가 아닌 예방의 주체로 대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삼성물산의 우수 사례와 향후 계획

김 장관은 삼성물산의 우수 사례를 언급하며 작업 중단에 따른 하청사 손실보상제를 통해 노동자들의 위험 개선 요구가 즉각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정착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삼성물산은 2021년부터 현장 노동자가 작업 중 인지한 위험 요인을 신고하고 작업중지권을 사용하면 전담 조직이 2시간 내 개선 조치를 취하고 신고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재해율이 2021년 0.18%에서 올해 0.12%로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노동부는 비공개 회의를 통해 안전수칙 확산을 위한 현장 점검 강화, 빈발 사고 유형에 대한 전사적 진단 및 원인 파악과 개선, 최고경영자부터 안전이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자리잡도록 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또한 협력사에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충분히 지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