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에 ‘경호용 로봇개’를 공급했던 사업가 서아무개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주장하며 고가의 명품 시계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서씨는 김 여사가 먼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하며, 이와 관련된 진술이 특검팀에 제출되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 및 조언
서씨는 김 여사에게 패션과 보석류에 대한 조언을 자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2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순방을 앞두고 김 여사가 보석에 대해 물어왔다며, 여러 보석류를 추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 여사가 서씨가 착용한 시계에 관심을 보이자 “영부인이 찰 수 있는 시계가 아니다”라며 클래식한 모델을 추천했다고 말했습니다.
고가 시계 전달 및 특검 조사
서씨는 2022년 9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를 방문해 시가 5400만원 상당의 ‘바슈롱 콩스탕탱’ 시계를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VIP 고객이라 할인받아 구매했으며, 비용은 자신이 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러한 진술의 신빙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실제 시계 구입 자금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서씨는 과거 인터뷰에서 김 여사와의 친분을 부인했으나, 이번에는 그동안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관계였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특검팀은 서씨의 진술과 실제 관계 사이의 모순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씨는 윤 전 대통령 퇴임 후에도 명품 넥타이를 선물하는 등 지속적으로 친분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