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해 보좌관 차모씨를 12일 새벽까지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후, 고발된 보좌관과 의원실 관계자 등 총 8명을 조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차 보좌관은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식 차명거래 의혹의 발단
이번 의혹은 지난 4일 온라인 매체 ‘더팩트’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이 스마트폰으로 차 보좌관의 이름으로 된 주식 계좌 거래 창을 보는 모습을 촬영해 보도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이에 따라 차 보좌관은 이 의원과 함께 금융실명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압수수색 및 추가 조사 진행 상황
경찰은 고발인 4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8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내 이 의원 사무실과 전북 익산갑 지역 사무실, 이 의원 자택 등 총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완료했습니다. 특히, 차명거래 당시 사용된 계좌가 있는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기관에서 차 보좌관 명의의 거래 내역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된 압수물 및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된 증권계좌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