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이춘석 의원 보좌관 차명거래 의혹, 경찰 심야 조사 진행

이춘석 의원 보좌관 차명거래 의혹, 경찰 심야 조사 진행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던 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타인 명의로 개설된 주식 계좌를 확인하고 있다. 이 의원의 휴대전화 속 주식 계좌의 주인은 차ㅇㅇ으로 이 의원을 국회 사무총장때부터 보좌해온 인물이다. 현재 이춘석 의원실의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더팩트 제공

경찰이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해 보좌관 차모씨를 12일 새벽까지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후, 고발된 보좌관과 의원실 관계자 등 총 8명을 조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차 보좌관은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식 차명거래 의혹의 발단

이번 의혹은 지난 4일 온라인 매체 ‘더팩트’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이 스마트폰으로 차 보좌관의 이름으로 된 주식 계좌 거래 창을 보는 모습을 촬영해 보도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이에 따라 차 보좌관은 이 의원과 함께 금융실명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압수수색 및 추가 조사 진행 상황

경찰은 고발인 4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8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내 이 의원 사무실과 전북 익산갑 지역 사무실, 이 의원 자택 등 총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완료했습니다. 특히, 차명거래 당시 사용된 계좌가 있는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기관에서 차 보좌관 명의의 거래 내역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된 압수물 및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된 증권계좌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