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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첫 정상회담 개최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첫 정상회담 개최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내외가 10일 서울공항에 도착, 비행기에서 내린 후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국 정상급 인사를
국빈 자격으로 맞이하는 자리였습니다.
베트남 당 서기장의 방한은 2014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번 방한은 새 정부 출범 67일 만의 첫 외빈 접견으로,
양국은 경제·외교·안보 등 전 분야에 걸친 포괄적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또 럼 서기장은 국방·공안·외교 등 8개 부처 장관과 함께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입국했습니다.

양국 협력 강화 및 공동성명 채택 예정

양국 정상은 회담 뒤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이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첨단산업과 에너지, 공급망 분야 협력도 논의됩니다.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 확대, 석유·가스 개발 등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또한, 베트남 내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도 논의됩니다.

경제 및 문화 교류 확대 계획 발표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500억달러로 늘리고, 신도시·고속철도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를 확대합니다.
올해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계기로 경제·문화 교류를 한층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또 럼 서기장을 위한 국빈 만찬을 열 예정입니다. 만찬에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