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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전 우파 단체에 선물세트 전달 정황 드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전 우파 단체에 선물세트 전달 정황 드러나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가 지난 1월 받은 대통령실 선물세트. 신혜식 대표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전피의자심문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파 단체에 대통령 문양이 새겨진 시계와 핸드크림 등 선물 세트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물세트 전달 배경과 목적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는 지난 1월 17일 교회 목사에게 “용산에서 벽시계, 손세정제&손수건 선물이 왔다”고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하루 전으로 사회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시점입니다.

성삼영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지지자들을 동원하려 했던 정황과 함께, ‘선물’까지 제공하며 지지 단체들을 관리해온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선물세트 수령 및 배포 과정

신 대표 사무실로 온 선물들 사진에는 벽시계에 ‘대통령 윤석열’이 적혀있었고, 핸드크림과 손수건에는 봉황 문양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신 대표는 이들 선물을 집회 무대에 올라와 발언하는 청년 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선물이 우리뿐만 아니라 여러 지지 단체에도 보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영장심사 직전 선물을 보내 지지자들을 포섭하려는 움직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하여 대통령실 연루 의혹도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