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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건희 여사 계좌 관리인 이종호 구속적부심 기각 결정

법원, 김건희 여사 계좌 관리인 이종호 구속적부심 기각 결정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5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의 곽정한 재판장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8일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구속 결정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구속적부심과 이종호의 주장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5일 이 전 대표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6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하며, 특검팀이 이미 핵심 증거를 확보해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팀의 수사 방향과 의혹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식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1차 작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아무개씨에게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81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와 김 여사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드러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 전 대표가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