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공석에 스티븐 미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이는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가 임기를 5개월 앞두고 조기 사임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 이번 인선은 연준의 금리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란 위원장의 배경과 역할
스티븐 미란 위원장은 트럼프 2기 관세정책의 설계자로 알려진 인물로,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무역 체제 재구성 사용자 안내서’에서 강압적 수단을 통해 미국의 무역 적자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경제적 관점이 연준의 금리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금리 정책에 대한 전망
쿠글러 이사는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매파’ 성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임시 인선이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지명은 임시조치로 내년 1월에는 다시 정식 인선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