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조국 전 대표의 광복절 특사 포함에 국민의힘 강력 반발

조국 전 대표의 광복절 특사 포함에 국민의힘 강력 반발
[사진=뉴시스 김금보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사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정치인 사면을 추진하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정치인 사면 반대 입장 명확히 밝혀

송 비대위원장은 “광복절특사는 민생 사범을 중심으로 국민통합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대상을 사면해야 한다”며, “조국 전 대표를 포함시킨 것은 국민적 우려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정치인 사면을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고 강조하며, 이번 결정이 정부의 큰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 또한 기자들과 만나 “특정 정치인의 사면 요청은 잘못된 판단”이라며, “정치인 사면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것이 당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광복절 특사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로 진행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인물이 포함된 점을 지적하며 규탄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정치권 내 논란 지속

한편, 송 비대위원장이 야권 정치인의 사면을 부탁하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 위원장은 지난 6일 공식적으로 정치인 사면 반대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정리하려 했으나, 여전히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 대변인은 과거 민주당 시절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고 언급하면서도, 이러한 관행은 잘못되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번 광복절 특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조국 전 대표와 같은 정치인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이러한 정치적 결정을 계속해서 견제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