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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길었던 선수 생활 마감하며 은퇴…SSG 랜더스 선수들 축하 인사

오승환, 길었던 선수 생활 마감하며 은퇴…SSG 랜더스 선수들 축하 인사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광현(오른쪽)이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오승환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대장’ 오승환이 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SSG 랜더스 선수들은 그의 은퇴를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승환 은퇴 기념 행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려

SSG 랜더스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오승환의 은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SSG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였지만, 오승환의 은퇴가 전날 공식 발표됨에 따라 ‘은퇴 투어’가 아닌 기념행사로 진행됐습니다.

SSG의 주장인 김광현은 경기에 앞서 오승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선망의 대상인 선배가 은퇴를 결정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어릴 적부터 선배님의 투구를 동경해왔다”며 “앞으로의 제2의 인생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료들의 아쉬움과 감사 인사

2005년 함께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정은 “어제 은퇴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전설 같은 투수와 같은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 시절 오승환과 함께했던 이지영은 “포지션은 달랐지만, 승환이 형을 보면서 몸 관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SSG 베테랑 불펜 노경은도 “한미일에서 모두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동했던 승환이 형 덕분에 나 같은 선수도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며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SSG는 공식적인 은퇴 투어 행사는 추후 대구 원정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