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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보좌진 계좌 통한 주식 차명 거래 의혹으로 논란

이춘석 의원, 보좌진 계좌 통한 주식 차명 거래 의혹으로 논란
[사진 = 뉴시스 김명년 기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의 건 투표를 하기 위해 기표소를 나서고 있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차명 거래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민주당은 그에 대한 제명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의원을 형사고발하고 징계를 촉구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미공개 정보 이용 및 이해충돌 의혹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을 맡았던 이춘석 의원이 정부의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사업 발표 당일 선정된 기업들의 주식을 거래한 것과 관련해 미공개 정보 이용 및 이해충돌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 위원장이 AI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으면서 AI 관련 주식을 차명 거래한 것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이해충돌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 수사 요구와 정치적 파장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을 즉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금융실명법 등 실정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특검 수사를 요구하며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을 전수 조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같은 당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당일 오전 거래한 종목이 그날 오후 정부 AI 국가대표 발표에 선정되기까지 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치계와 금융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특검 수사 여부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