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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내란특검과 해병특검 조사 예정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내란특검과 해병특검 조사 예정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내란 및 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과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해병특검이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조사하기 위해 일주일 간격으로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는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내란 및 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과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해병특검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두 특검은 김 전 장관을 조사하기 위해 일주일 간격으로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내란 및 외환 사건 관련 조사

김 전 장관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11일 오후 2시에 내란 특검팀이,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순직해병 특검팀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하고 사전에 모의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으며, 내란 특검은 그가 국무회의 전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계엄 사실을 미리 알렸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

순직해병 특검은 당초 김 전 장관을 서울동부지검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변호인단의 요청에 따라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VIP 격노설’이 제기된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한 바 있으며, 이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화를 냈다는 진술이 확보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은 김 전 장관에게 회의에서 보고된 내용과 윤 전 대통령의 사건 회수 지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