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윤일상이 세상을 떠난 여성 듀오 ‘애즈원’의 멤버 고(故) 이민을 추모했습니다. 윤일상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제나 유일무이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기억해. 너와의 작업은 항상 행복했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레스트 인 피스, 레스트 인 뮤직(Rest in peace, Rest in music)”이라는 글과 함께 애즈원의 데뷔 앨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애즈원의 음악적 여정과 이민의 비극적 소식
윤일상은 1999년 발표된 애즈원의 데뷔곡 ‘너만은 모르길’을 작곡하며 고인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편이 이민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미교포 2세인 이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다른 멤버 크리스탈과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다 가수로 발탁되었습니다. 1999년 애즈원의 첫 앨범으로 데뷔한 이후 ‘원하고 원망하죠’, ‘천만에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애즈원 멤버들의 최근 활동과 개인사
2020년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 ‘애써’를 발매했고, 지난 6월에는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지난달에는 래퍼 한해와 코미디언 문세윤의 협업 싱글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민은 지난 2013년 미국 하와이에서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크리스탈은 동료의 부고 소식에 한국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