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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한국 남자 농구팀, 호주에 36점 차 패배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한국 남자 농구팀, 호주에 36점 차 패배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의 이정현. (사진=FIBA 제공)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호주에 패배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호주에 61-97로 완패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각 조의 상위 팀들이 8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한국, 외곽 방어 실패와 낮은 슛 성공률로 고전

한국은 호주의 강력한 외곽 공격을 막지 못하고 3점슛 15개를 허용했습니다. 반면 한국의 3점슛 성공률은 27.3%로 저조했으며, 야투 성공률도 33.3%에 그쳤습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호주에 밀리며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습니다.

이정현 선수는 자유투와 필드골을 포함해 총 20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해외파 이현중 선수도 활약했으나 팀 전체적으로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호주의 강력한 공세와 한국의 대응

호주는 경기 초반부터 자비에르 쿡스, 오웬 폭스웰, 제일린 갤러웨이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 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전반을 크게 뒤진 채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이정현 선수가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점수를 올렸지만, 벌어진 점수 차이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박지훈과 문정현 등 다른 선수들도 투지를 보였으나 결국 경기는 호주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한국은 오는 8일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첫 승리를 노릴 예정이며, 이후 레바논과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