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최근 마무리 투수 김택연의 부진 속에서 내야수 강승호의 1군 복귀로 팀 분위기를 전환하려 하고 있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택연이 리드를 지키지 못해 연장 접전 끝에 패배했다.
김택연, 블론 세이브 공동 1위…조성환 감독대행의 고민
김택연은 이번 시즌 18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으나, 블론 세이브가 7개에 달하며 리그에서 LG 트윈스의 김진성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김택연이 선두타자와의 승부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그의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마무리 교체를 시사하는 것은 아니며, 여전히 김택연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승호, LG와의 3연전서 장점 발휘 기대
한편, 올 시즌 타율 0.216으로 부진했던 강승호는 재정비 후 이날 1군에 복귀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강승호가 2군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며 LG와의 중요한 3연전에서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번 경기에서 정수빈, 이유찬 등과 함께 강승호를 포함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