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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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소환, 윤석열 전 대통령 수사보다 큰 파장 예고

김건희 여사 소환, 윤석열 전 대통령 수사보다 큰 파장 예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사보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더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경우 이미 국민들이 충격받을 만큼 받았기에 특검수사 충격파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지만 김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는 앞으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의혹

홍준표 전 시장은 최근 거론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재건을 미끼로 한 주가조작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특히 해당 기업 관계자가 구속됐고 당시 외교부 장관이었던 박진까지 조사하는 것을 보니 심상치 않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국정 농단 사태인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대통령 부부가 전쟁 중인 나라에 예정도 없이 방문하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전쟁터에 찾아가 재건을 미끼로 특정 기업을 끌어들여 주가조작을 도와줬다면 그건 천인공노할 국사범”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보수 진영이 마주할 정치적 후폭풍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검 조사와 향후 계획

한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윤석열 부부의 우크라이나 순방과 관련해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삼부토건은 지난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각종 양해각서(MOU)를 맺었고, 그해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특검은 삼부토건 경영진들이 실제로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MOU를 체결하며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행위로 인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여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것이다. 특검은 오는 6일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