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넷플릭스의 새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의 공개를 막기 위해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이번 사건은 8월 12일 심문기일이 예정되어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MS의 법적 대응과 배경
법조계에 따르면 JMS는 지난달 29일 서울서부지법에 문화방송(MBC)과 넷플릭스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다큐멘터리가 JMS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공개될 경우 이미지 손상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나는 생존자다’는 JMS를 비롯한 여러 사건의 생존자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오는 8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전 사례와 법원의 판단
이번 사건은 지난해 공개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의 후속작으로, 당시에도 JMS는 비슷한 이유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JMS 측이 제시한 자료만으로 주요 내용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MBC와 넷플릭스가 상당한 자료를 수집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심문기일에서는 JMS가 제시할 새로운 증거가 있을지, 그리고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주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큐멘터리의 예정된 공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