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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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LG·SKT, AI 국가대표로 선정된 이유와 업스테이지의 반전

대한민국의 디지털 주권을 지키기 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이끌 국가대표 최정예 다섯 팀을 확정했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SK텔레콤과 함께 유일한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가 포함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빅테크가 선점한 AI 패권 판도를 뒤흔들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대기업들의 검증된 경쟁력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SK텔레콤은 오랜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온 경험과 안정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팀에 선정되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색과 클라우드 경험을 기반으로 ‘범국민 AI 접근성 확대’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텍스트·음성·이미지·비디오를 통합 처리하는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의 성과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풀스택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890만 실사용자를 보유한 ‘에이닷’ 등을 통해 검증된 AI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 기술 기반 풀스택 AI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기술력을 확보하며 국내외 석학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게임 특화 AI의 도전

대기업 중심의 생태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Solar WBL’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자체 아키텍처와 학습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을 계획 중이다. 또한 KAIST 등 학계와 협력하여 법률·제조 등 전방위 B2B 서비스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게임 특화 AI에서는 NC AI와 크래프톤이 주목받고 있다. NC AI는 게임 명가 엔씨소프트의 자회사로서 14년간 축적한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LLM 개발에 성공했다. 크래프톤은 차세대 멀티모달 모델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게임 도메인 특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가능성을 넓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