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의 친선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며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한국에서 치른 두 번째 평가전으로, 앞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7-3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두 경기 합계 12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의 압도적인 경기력
바르셀로나는 주전 멤버들을 총출동시키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초반에는 대구가 공세를 펼쳤으나,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가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레반도프스키와 가비의 추가 골로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바르셀로나는 마커스 래시퍼드와 토니 페르난데스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대구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펼쳐진 경기
이날 경기는 무더위와 폭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냈다. 총 4만5183명의 관중이 참석해 오랜만에 대구에서 열린 축구 빅이벤트를 즐겼다. 경기 통계에서도 바르셀로나는 슈팅 수 29대2, 유효슈팅 수 16대0, 볼 점유율 73%로 대구를 압도하며 명성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스페인으로 돌아가며, 오는 11일 이탈리아 코모와 프리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프리메라리가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