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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서 첫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개최, 미·중·일 등 주요국 참석

인천 송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AI 장관회의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주재하며,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참석해 AI와 디지털 분야의 혁신 및 생태계 조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APEC 회원국 간 AI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디지털·AI 분야 혁신과 연결성 증진 논의

이번 회의에서는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을 주제로 설정하고, 혁신, 연결, 안전 등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와 신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제 생산성 향상 및 사회적 과제 해결 방안이 다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PEC 역내 모든 시민이 디지털 전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결성을 증진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위협에 대한 대응 필요성과 안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장관선언문 채택과 글로벌 협력 강화

이번 장관회의의 주요 성과로는 AI와 디지털 분야에서 APEC 회원국 간 공동 비전을 담은 장관선언문 채택이 있다. 이 선언문은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경제들이 정책 방향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위크’를 통해 민간 기업들과도 협력을 논의하며 브로드밴드 인프라 확충 및 AI 활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기술과 AI라는 새로운 물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모두의 AI’로 나아가는 협력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