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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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송성문과 6년 120억 원 비FA 계약 체결… 역대 야수 최고액 기록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팀의 핵심 선수인 송성문과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은 내야수 송성문과 6년간 총액 120억 원에 달하는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옵션 없이 전액 보장되며, 2026시즌부터 시작되어 송성문은 2031년까지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된다.

역대 비FA 계약 중 세 번째 규모

이번 계약은 KBO리그 비FA 다년계약 중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한화의 류현진과 SSG의 김광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이며, 야수 중에서는 삼성 구자욱의 기록을 넘어섰다. 키움은 연초부터 송성문과의 다년계약을 준비해왔으며, 선수 측의 요청을 전폭적으로 수용한 끝에 최종 합의를 이루었다.

송성문은 지난 시즌부터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팀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타율 0.340, 19홈런, 21도루를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올 시즌에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또한 주장 역할도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구단과 선수 모두 기대감 표명

위재민 키움 대표이사는 “예비 FA 시장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했다”며 “이번 계약은 구단 입장에서 상당한 투자이며, 그만큼 송성문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허승필 단장도 “송성문이 팀 전력 강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성문은 “구단이 보내준 믿음에 감사드린다”며 “히어로즈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가지고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송성문은 앞으로도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