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수입이 급증하면서 연방정부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이 연방정부에 상당한 재정적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입원이 부채가 많은 정부에 필수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세 수입 증가와 경제적 영향
NYT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미국의 관세 수입은 1천5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유지될 경우 향후 10년간 추가로 2조 달러 이상의 관세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관세가 경제 효율성을 저해하고 저소득층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정치적 고려와 민주당의 대응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시작되었지만, 이를 대체할 다른 세금 인상은 의회의 협조가 필요하다. 이는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운 행동일 수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이 정권을 잡더라도 새로운 사회복지 프로그램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관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새로운 증세가 어려운 상황에서 무역 정책을 바꾸기보다 기존 관세를 유지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더 쉬운 선택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관세 때문에 오른 물가를 낮추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대로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을 늘리면 장기적으로는 관세 대상 제품이 줄어들어 수입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