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되었다. 이번 소환은 김건희 여사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특별검사팀이 사건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권오수 전 회장,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억원을 선고받았다. 권 전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약 3년간 주가조작 선수 및 증권사 임직원들과 함께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주가조작 선수 이정필씨도 각각 징역형과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김범수 전 아나운서, 코바나컨텐츠 임원 경력
특검팀은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참고인으로 조사 중이다. 김 전 아나운서는 당시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수사 과정에서 그의 주식 거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본인의 계좌와 모친 최은순씨의 계좌가 해당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오는 6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검찰은 과거 항소심 선고 이후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최근 재수사 과정에서 새로운 정황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