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6만4773명의 팬들 앞에서 주장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으며, 경기 후 벤치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토트넘과의 작별, 새로운 도전 예고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토트넘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룰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7골을 기록했으며, 토마스 프랑크 감독 하에 교체 선수로 기용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173골과 10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번리전에서의 드리블 골로 푸슈카시상을 수상했고, 2022~23시즌에는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들은 손흥민을 “현세대 토트넘의 아이콘”이라고 평가했다.
미래 행보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
손흥민은 다음 행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MLS 로스앤젤레스FC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외신들은 그가 MLS 연봉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제안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손흥민은 “하루하루 모든 걸 쏟아 부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하며 이적 결정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의 절친인 배우 박서준도 손흥민의 여정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 있어 북런던 전설로 남는 순간이었으며, 그의 다음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