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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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 정전 사태, 30여 분간 이어진 불편

제주시 일부 지역에서 한밤중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을 전후해 제주시 일도동, 이도이동, 아라동 등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약 27분간 칠흑 같은 밤이 이어졌으며,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정전으로 인한 신고 건수 급증

정전 사태는 오후 9시 39분부터 오후 10시 6분까지 약 27분 동안 지속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신고 건수가 무려 298건에 달했다. 특히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5건 접수되었고, 소방시설 오작동 신고도 같은 수로 접수돼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다행히 한전 측은 정전 발생 후 약 30분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기상 조건과 추가 예보

한편, 이날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기온과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체감 온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후 6시 이후에는 제주 중산간과 남부, 동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예고됐으며, 제주도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향후 전력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정전 사태는 갑작스러운 전력 공급 중단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여실히 보여주며,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