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80s 서울가요제’ 편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1980년대 가요 명곡들을 재조명하며, 배우 박영규와 개그맨 박명수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박영규와 박명수, 예능감으로 무대를 장악하다
지난 2일 방영된 <놀면 뭐하니?>는 ’80s 서울가요제’의 두 번째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남산타워’로 불리는 배우 박영규와 ‘공작상가’로 불리는 개그맨 박명수가 가요제 합류 여부를 결정짓기 위한 면담을 가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각각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 프랭크 시내트라의 ‘My Way’ 등을 열창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규는 과거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보여준 캐릭터를 재현하며 “둘 다 나갈 수는 없냐?”라고 애원하는 등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했다. 반면, 박명수는 좋지 않은 목 상태에도 불구하고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을 부르며 가요제 참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력파 가수들의 등장과 명곡 재발견
’80s 서울가요제’ 중반부에서는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마무 솔라는 이선희 원곡인 ‘J에게’를 독특한 해석으로 소화하며 합격 판정을 받았다. 우즈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 하동균은 한영애 원곡인 ‘누구없소’를 선택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또한, 이적은 김도향 원곡인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기타 연주와 함께 감성적으로 재해석해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방송은 1980년대 명곡들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는 23일 예정된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