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작별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수많은 팬들의 응원 속에 고별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로, 팬들은 그의 이적 소식에 아쉬움을 표하며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 손흥민의 고별전
경기 시작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은 손흥민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붐볐다. 손흥민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며, 그의 차기 행선지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팬들은 ‘SON’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그를 응원하며 마지막 경기를 기념했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섰으며,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 후 두 선수는 서로를 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이날 경기를 찾은 팬들은 손흥민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면서도 그의 이적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브레넌 존슨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며 4분 만에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존슨은 득점 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하며 화답했고, 이에 손흥민도 활짝 웃으며 존슨과 포옹했다. 이러한 장면들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았다.
손흥민의 열정적인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상대팀의 견제로 인해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그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 있어 지난 10년간의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팬들은 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 여성 팬은 “고별전인 만큼 시원하게 2골을 넣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손흥민은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