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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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권오수 소환,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수사 본격화

[리전위크=이희선 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하며 사건의 진실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소환은 김 여사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루어졌다.

권오수 전 회장, 대법원서 유죄 확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권오수 전 회장이 2009년부터 약 3년간 91명의 계좌를 이용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다. 대법원은 지난 4월 권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억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전주 손 모 씨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 특검팀 수사 집중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가 손 씨와 유사한 역할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김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동원됐다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그녀가 시세조종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다. 그러나 최근 서울고검의 재수사를 통해 김 여사가 자신의 계좌 관리 담당자와 통화한 기록이 확보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특검팀은 이러한 정황 증거를 바탕으로 김 여사가 자신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이용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번 소환 조사는 향후 수사의 방향과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