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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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 후 첫 조사 예정… 한덕수 전 총리도 조사 계획

[리전위크=이희선 기자]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를 오는 4일 실시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의 계엄 선포 계획 인지 시점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소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덕수 전 총리, 내란 공모 혐의로 추가 조사 예정

특검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검토 중이며, 그에게도 내란 공모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전 장관이 한 전 총리와 대화하는 장면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이 전 장관의 지시가 소방 내부 연락망을 통해 전달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표결 방해 의혹 수사 본격화

특검팀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방해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작년 12월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배경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우원식 국회의장도 조만간 소환될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는 비협조로 난항을 겪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특검팀의 참고인 조사 요청을 “야당 탄압”이라며 거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검팀은 의혹 규명을 위한 추가적인 증거 확보와 관계자 진술 청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