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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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전 의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으로 특검 조사

[리전위크=이희선 기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특검 조사를 받게 되었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건희 특검은 김 전 의원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통보했으며,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공천 청탁을 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공천개입 의혹의 배경

공천개입 의혹은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통해 무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직전 명 씨와 통화하며 김영선을 공천하라고 요청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특검 조사와 관련 인물들의 진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최근 특검에 출석해 당시 대통령비서실장 장제원과 함께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된 전화 통화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특검은 명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며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기 위해 지역구 변경을 제안했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 중이다.

한편, 김영선 측은 특검 출석 시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에 대한 고소·고발 자료들을 제출할 예정이다. 강 씨는 선거자금이 윤 전 대통령을 위한 여론조사 자금으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했으나, 김영선 측은 이를 횡령 혐의로 반박하며 강 씨를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