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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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월드컵 우승을 향한 포부 밝혀

[리전위크=송하나 기자]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의 꿈을 이룬 ‘슛돌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을 위해 전진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은 2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내가 직접 뛰진 않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UCL 결승전이 가장 특별했다”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UCL 결승전의 특별함과 앞으로의 기회

그는 “UCL 결승을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함께한 기간들이 제게는 아주 특별했다”며 “(결승전에)출전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기회도 있고 하루하루 발전하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는 2024-2025시즌 리그1,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등 네 차례 우승 트로피를 석권했다.

UCL 트로피의 무게와 다음 목표

4개의 트로피 중 UCL 트로피가 가장 무거웠다고 밝힌 이강인은 “카메라로 봤을 때 ‘저게 무겁겠나’ 싶었는데, 들어보니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너무 무거워서 사진 찍기 힘들 정도였다”며 “그 트로피가 제일 우승하기도 힘들고, 제일 들기도 힘들고, 제일 무거웠다”며 미소를 보였다. 어린 시절부터 목표로 했던 UCL 우승을 달성한 그에게 다음 목표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이다.

월드컵 우승을 향한 각오

이강인은 “솔직히 말해서 제일 큰 목표는 그래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월드컵을 우승하는 것을 꿈꿨다”며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모든 팀 동료가 함께 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클럽월드컵 경험과 준비 사항

미국에서 개최된 클럽월드컵에서의 준우승 경험은 내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이강인에게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날씨가 한국보다 더 더웠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장 분위기가 유럽이나 한국에서 하는 분위기랑은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는 것 같다. 한국도 이런 부분을 잘 예상하며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 팬들과의 사인회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가운데, 궁금증이 쏠린 이적 등 거취에 대한 답변은 없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습을 보였고, 유럽 현지에서는 이적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