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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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선출, 정청래와 박찬대의 치열한 경쟁

[리전위크=김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신임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 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후보가 대표로 선출되는 방식이다. 특히,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청래 vs 박찬대, 누가 우위를 점할 것인가?

정청래 후보는 충청권과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각각 62.77%와 62.5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박찬대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현재까지 누계 득표율에서도 정 후보가 62.65%로 박 후보를 25.3% 포인트 차로 앞서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대의원의 표심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최종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의원의 표심, 최종 결과에 영향 미칠까?

전당대회에서는 서울·강원·제주 권리당원 현장 투표와 폭우 피해로 연기된 호남권·수도권 권리당원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약 1만6000명의 대의원이 행사하는 표는 권리당원 약 17표에 해당하는 가중치를 가져 그 영향력이 크다. 정청래 측은 대의원이 전체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지만, 박찬대 측은 원내 지지를 바탕으로 대의원 투표에서 ‘막판 뒤집기’를 기대하고 있다.

새 당대표 임기의 의미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내년 8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통상보다 절반 수준이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선출되는 대표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투표 결과는 오늘 오후 5시쯤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