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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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뒤 최대 강수량 예고, 수도권에 150㎜ 이상 비 쏟아진다

[리전위크=이희선 기자] 기상청은 최근 폭염이 지나간 후 수도권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최대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는 제9호 태풍 ‘크로사’와 제20호 열대저압부의 북동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상 현상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극한호우가 예상된다.

태풍과 열대저압부의 영향

현재 일본 동북동쪽 해상을 지나는 태풍 ‘크로사’와 가고시마 남쪽 해상의 열대저압부가 북동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를 덮고 있던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되고 있으며, 편서풍을 타고 빠져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남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극한호우와 강수량 전망

3일 오후부터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3일 밤부터 4일 오후 사이에는 시간당 50∼80㎜의 극한호우가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강수는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50∼150㎜(전남해안 최대 200㎜ 이상), 수도권·대전·세종·충남·전북에서는 50∼100㎜(최대 150㎜ 이상), 제주(북부 제외)에서는 30∼100㎜(산지 최대 120㎜ 이상)의 총강수량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저지대 침수 및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경고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