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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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란제 드론 기술 북한에 전수하며 생산 지원

[리전위크=김민지 기자]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러시아가 북한에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안드리 예르마크는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가 샤헤드-136형 자폭 드론 기술을 평양에 이전하고 생산 라인을 구축해 미사일 개발 교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 이전 및 훈련 지원

이 같은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초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장도 러시아가 북한의 ‘게란’ 드론 생산 시설 구축을 돕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코발렌코는 당시 러시아 교관들이 북한 평양과 원산 인근 훈련장에서 북한 드론 조종사들에게 공격용 드론 조종법을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지난 6월 러시아가 북한에 게란 등 공격용 드론 제조 기술을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드론 역량 강화 움직임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러시아가 완성된 샤헤드 드론 대신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북한은 최근 평안북도 방현 비행장 등에 드론 생산 및 시험 비행 시설을 마련하며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러시아는 이러한 설비들을 제공하는 대가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북한이 러시아 드론 공장에 노동자 2만5천명을 파견해 조종법 등을 배워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