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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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역할 변화,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논의

한·미 양국은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동맹 현대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이 회담에서는 주한미군의 역할이 기존 대북 대응 중심에서 중국 견제로 변화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동맹 현대화와 주한미군의 역할

정부 고위 관계자는 주한미군의 역할과 성격이 여러 요인으로 인해 변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미·일 3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은 변화하는 안보 및 경제 환경 속에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전략적 중요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동맹을 현대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중국 견제와 전략적 유연성

미국은 북한 대응에 집중했던 한·미동맹의 역할을 중국 견제로 확대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한미군의 역할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하는 ‘전략적 유연성’도 동맹 현대화 일환으로 추진 중입니다.

고위 관계자는 국제정세 변화와 중국의 전략적 역할 확대 등이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국제 협력

두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대한 공감대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는 두 장관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증가에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만해협 평화 유지가 국제 사회 안보와 번영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향후 일정 조율

두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한·미정상회담 일정도 조율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 초청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측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