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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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박찬대, 당대표 선거 앞두고 갈등 심화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임시 전국당원대회를 하루 앞두고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찬대 캠프의 호소문 발표

박찬대 후보 캠프는 1일 호소문을 통해 “지금 당장 ‘당심 vs 의심 편가르기’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캠프 측은 “선거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한 프레임 공격과 갈라치기 시도, 상대 후보에 대한 지나친 네거티브가 일부 있었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당심’과 ‘의심’이라는 이분법으로 마치 당원과 국회의원의 마음이 따로 노는 것처럼 당을 분열시키려는 시도에 강력한 경고의 뜻을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후보의 반격

정청래 후보는 SNS에 “국회의원의 오더표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며 과거 전당대회에서의 구태를 지적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전국 대의원 표가 전당대회를 좌지우지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이런 구태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원이 당원들의 눈치를 보는 시대로 변화·발전했다”고 덧붙이며, 국회의원 숫자로 장사하려는 순간 당원들에게 철퇴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갈등의 배경과 전망

정청래 후보의 이러한 발언은 조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박찬대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선한 당원과 구태 당원·대의원 편가르기’, 특정 후보 지지자들에 대한 문자·카톡 위협 등 다양한 사례들이 언급되며 양측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가 더불어민주당 내 세력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