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관세 제로 정책인 한·미 FTA는 반대했으면서, 이번 관세 15% 협상은 자화자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FTA 추진 당시의 논란과 현재 상황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과거 여당 대표 시절인 2011년, 한·미 FTA를 추진할 때 겪었던 어려움을 회상했습니다.
“당시 광우병 괴담으로 국민을 선동해 나를 매국노라고 했다”며 당시의 반발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던 개념 연예인은 어디 갔나”라며 과거의 논란을 상기시켰습니다.
세계 무역 흐름에 대한 우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세계적인 무역 흐름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습니다.
“세계 관세 협정은 FTA 체결 등 자유무역, 무관세 협정이 세계적 흐름이었다”고 설명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와서 이 체제를 일거에 무너뜨린 것이 세계를 상대로 한 일방적 관세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달러가 기축통화인 현 정세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만, 세계 정세는 동맹과 자유무역이 사라지고 약육강식의 자국 이익만 존재하는 신제국주의가 만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역사적 교훈과 미래 전망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최근 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을 다시 읽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르시아, 로마 제국 등의 몰락을 거치면서 미국이 얼마나 오래 패권국가로 남을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역사 속 교훈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성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