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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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장, 대통령 비판 집단행동 사주 의혹

최근 국방홍보원장 채일 국방홍보원장이 소속 직원들에게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는 집단행동을 사실상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채 원장의 발언과 그 파장

지난달 3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채 원장은 내부 간부회의에서 ‘대통령의 편집권 침해로 국방일보가 위기에 처했다’며 기자들이 성명서를 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방일보 보도를 질타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일보는 안규백 장관의 취임사 중 중요한 내용을 누락하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채 원장의 집단행동 사주는 실행되지 않았지만, 그런 언급 자체만으로도 극히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증거 인멸 시도와 정치 중립 위반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또한 소속 직원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삭제할 것을 강요하며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된 공익신고서에는 채 원장이 공무원의 정치 중립 의무를 명백하게 위반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선에서 이번에 지면 나라 꼴 거덜 날 것”, “(더불어민주당) 북한의 대변인”이라는 발언 등이 카카오톡 증거 자료와 함께 기술되었습니다.

작가 한강 관련 발언 논란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과 관련해서도 “5·18을 미화한 작품이 장병 정신교육에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하며 이념 편향성을 드러냈습니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관련 사실 확인 요청에 대해 “가짜뉴스를 퍼트리지 마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