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새로운 상호관세가 오는 8월 1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밤 자정까지 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상호관세율이 발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상호관세 적용 국가와 세율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내달 1일 0시 1분부터 상호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미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한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은 맞춤형 무역협정을 통해 15%의 세율로 관세가 부과될 것입니다.
반면, 미국과 협정이 없거나 관세 서한을 받은 나머지 국가들은 오늘 밤 자정까지 연락을 받을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후나 저녁 늦게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입니다.
무역 협상 우선순위와 외국 지도자 반응
레빗 대변인은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국가가 통상·관세팀에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무역 파트너를 우선순위로 삼아 18개국 가운데 3분의 2와 맞춤형 협정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 지도자들이 이 기한이 자신들에게 문제가 될 것을 깨닫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고 있으며, 협상 테이블에 제안을 가져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내 약값 인하를 위한 조치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약값을 낮추기 위해 17개 메이저 제약사 CEO에게 서한을 발송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만약 여러분이 조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국의 가정을 계속되는 약값 폭리에서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