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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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역사에 죄는 짓지 말자” 발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협상 중 “역사에 죄는 짓지 말자”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고심과 결단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과 참모진들이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최근 며칠간의 심정을 전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 밑으로 피 말리는 심정을 숨겼던 지난 며칠이었다”며 협상 과정에서의 긴장을 드러냈습니다.

“한쪽에서는 계산에 계산이 거듭됐다”고 설명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평소와 달리 신중하게 협상에 임했으며,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국민 부담 최소화 노력

강훈식 비서실장은 협상이 국민에게 예상치 못한 부담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데 대한 염려를 전했습니다.

“모든 답답한 순간에도 돌파구를 찾아내려는 대통령의 고심이 읽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 방에 갑시다”, 이재명 대통령은 마지막 3실장 회의를 마치고 장관들과의 화상통화 후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통님’과의 대화 속 의미 있는 순간들

“둘이 앉아 한동안 말이 없던 ‘통님'(이재명 대통령)은 ‘강 실장님, 우리 역사에 죄는 짓지는 말아야죠’라고 나지막히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통님에게서 ‘점심하러 가시죠’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비로소 뭔가 한 단락이 지어졌다는 게 실감 났다”고 밝혔습니다.

‘내장국’으로 마무리된 하루

“내장국 한 그릇으로 회포를 풀고, 시민들을 만나 웃음을 나눴다”며 하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의 고심과 결단, 그리고 모든 부처와 대통령실 실무자들, 팀워크에 감사한 날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