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는 지난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날 경기는 단순한 친선 경기를 넘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국내 팀이 격돌하는 무대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선수들로 전반에 3골을 넣고, 후반에는 로테이션을 가동해 4골을 추가하며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린가드와 래시포드의 특별한 만남
경기에서는 린가드와 래시포드의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린가드는 선발로 출전했고, 래시포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두 선수는 약 36분간 맞붙었으며, 래시포드는 후반에만 경기를 뒤집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후 린가드는 유니폼도 채 갈아입지 않은 채로 한쪽에서 래시포드를 기다렸습니다. 몇 분 뒤 모습을 드러낸 래시포드를 보자, 린가드는 활짝 웃으며 다가갔고 두 사람은 서로를 꼭 껴안았습니다.
두 선수는 한 팀으로 150경기 이상을 함께 뛰었던 만큼 이날의 만남은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마지막 동반 출전은 지난 2022년이었고, 공식 맞대결은 약 3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
둘은 경기장 한복판에서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근황을 묻고 그라운드에서 다시 마주한 기분을 공유했습니다. 팬들은 두 전(前) 맨유 스타의 재회 장면에 열광하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렀습니다.
린가드는 인터뷰에서 “정말 오랜만에 본 친구였다”며 “래시포드가 즐겁게 뛰는 모습을 보니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래시포드는 최근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린가드는 “래시포드가 즐겁게 축구하면 충분히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격려했습니다.
린가드는 이날 경기에 대해 “크게 졌지만 즐거웠던 경기”라면서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