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한미 관세협상의 극적 타결을 이끌어냈습니다. 협상은 ‘뉴욕~스코틀랜드’를 잇는 연쇄 회담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예상치 못한 만남
30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은 협상단도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이루어졌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만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시기는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장관들과 함께 회담장에 들어왔고, 논의를 주도했습니다. 한국이 제안한 투자 금액은 회담 내내 조정되었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설득 작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협상단이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역할을 맡는 ‘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연습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광우병 시위 사진까지 동원하는 설득 작전도 펼쳐졌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진 보고 체계
이재명 대통령은 협상이 임박한 시점에 24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하며 새벽까지 직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31일 새벽에는 “부담감 때문에 이빨이 흔들렸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안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