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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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7년 만에 7월 열대야 최다 기록

서울은 30일에서 31일로 넘어가는 밤, 기온이 29.3도까지 내려가며 또다시 열대야를 경험했습니다.

이번 달 서울의 열대야일 수는 총 22일로 늘어났으며, 이는 서울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8년 이후 117년 만에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기온과 열대야의 새로운 기록

기존 최다 기록은 1994년의 21일이었으나, 이번 달에는 하루가 더 남아 있어 총 열대야일 수가 23일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31일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서울 7월 일최저기온 역대 최고치’ 역시 갱신될 것입니다. 현재 최고치는 2018년의 29.2도입니다.

이번 달 서울의 밤더위는 ’20세기 최악의 더위’였던 1994년과 ’21세기 최악의 더위’였던 2018년보다도 심각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전국적인 더위와 오존 경보

인천과 경기 수원 역시 서울과 비슷한 상황으로, 일최저기온 최고치가 갱신될 가능성이 큽니다.

낮 동안에도 더위는 계속되며, 서울·대전·대구는 낮 최고 기온이 각각 36도, 광주는 35도, 인천과 울산은 33도, 부산은 32도, 전북 정읍은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남과 호남, 대구, 경북 등지에서는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해상 날씨와 안전 주의보

제주 앞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제주 해안과 남해안뿐만 아니라 서해안에도 너울이 유입될 예정이라 해안 지역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