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북방한계선 인근 무장헬기 비행, 북한 도발 유도 의혹 제기

최근 우리 군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무장 헬기를 이용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이러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리한 작전과 내부 동요

추미애 의원실을 통해 확보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군항공사령부는 7∼8회에 걸쳐 아파치 헬기를 NLL 인근으로 비행시켰다고 합니다.

합동참모본부의 명령에 따라 작년 5∼6월부터 한 달에 1∼2회씩 집중적으로 실시된 이 작전은, 북한 기지와 불과 2∼3㎞ 떨어진 거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조종사들은 “북한 어선들이 맨눈으로 보일 정도였다”며 위험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대원들 사이에서는 ‘북풍 몰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특검팀의 수사 방향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군이 위험을 감수하고 헬기를 띄웠다는 의혹도 함께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기획 작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기방패’ 임무로 불리는 이 작전은 단순 도발을 넘어선 전략적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